캐드 객체스냅(오스냅)

이번 시간에는 캐드의 객체스냅(오스냅)에 대해서 설명을 해 보려고 합니다.

 

 

객체스냅(Osnap)

오스냅은 캐드에서 정확한 도면 작업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선을 그리다가 선의 끝점에서 다시 다른 선을 그리려고 하는데 사람의 손으로 선의 끝을 정확하게 맞춘다는 것은 사실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기능이 오스냅입니다.

상태표시줄의 아래 그림에 있는 드롭다운 단추를 클릭하셔도 오스냅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객체 스냅 설정으로 들어가시거나 명령어 OS(osnap)을 입력하시면 아래와 같은 창은 팝업창이 뜨기도 합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끝점 오스냅의 아이콘이 네모 모양인것을 알 수 있는데

선을 그리다가 그 선의 끝점에서 선을 그리려고 할 때

L [Enter]를 하고 나서

선 끝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아래 그림과 같이 네모 모양의 아이콘이 생기면서 끝점이라는 메모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마우스 클릭을 하면 정확하게 선의 끝점을 지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선이나 호의 중간을 나타내는 중간점은 삼각모양

원이나 호의 중심을 나타내는 중심점은 원모양

원을 4등분하는(3시, 6시, 9시, 12시) 사분점은 마름모모양

두개의 객체가 교차되는 부분에 뜨는 교차점은 X모양

객체와 직각이 되는 직교 오스냅

원과 접하는 점인 접점

객체 위를 인식하는 근처점 등이

주로 많이 사용하는 오스냅입니다.

 

이러한 오스냅은 자석과 같은 기능이 있어서 객체의 끝 근처에 가면 끝점 오스냅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오스냅을 다 켜게 되면 쉽게 생각하면 주변에 자석이 너무 많이 있게되니까 오히려 정확한 작업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작업하는 것에 필요한 오스냅을 켜서 작업을 하는게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캐드 작업을 할 때 정확한 작업을 하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오스냅에 대해서 배워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선을 자르는 Tr(Trim)과 연장하는 Ex(Extend), 간격 복사를 하는 O(Offset) 명령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