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백화점 화재

잠실 롯데월드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방문객 1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롯데월드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실제로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백화점 1층 의류매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백화점 1층에 있는 버버리 매장의 외부 쇼윈도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방이 출동하였고 이로 인해 8시 15분쯤 올림픽로 잠실역 롯데백화점 근처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으로 하위 3개 차로가 부분 통제가 되었고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관 123명이 투입이 되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가 되었다.

 

롯데 측은 불이 크지는 않았고 롯데백화점과 연결된 롯데월드에도 연기가 유입된 상황이라 이용객 안전을 위해 롯데월드 방문객들도 모두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발혔다. 이에 퍼레이드 등을 관람하던 입장객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롯데 잠실타워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맨체스터시티와 젠지의 콜라보 행사도 차질을 빚게 되었다.